대표이사 신년인사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시작했던 2021년도 막을 내리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했지만 아직 전세계는 그 재앙을 끝내지 못하고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전세계는 코로나 사태를 통해 이런 재앙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임을 자각하였고, 오랫동안 경고해 오던 이상기후와 생태계 파괴와 멸종이 결국 지구 종말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다 현실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작년초 2021년 1월 모두가 기대했던 애플의 중대발표는 새로운 혁신적 폰이나 패드도 아니고, 애플카도 아니었고, 애플 CEO 팀쿡의 중대발표는 1억 달러 규모의 인종차별 방지 이니셔티브(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흑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학습 허브를 설립하고, 디트로이트 학생에게 코딩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하며, 흑인과 히스패닉 기업가를 위한 벤처캐피털 펀딩 조성이었습니다.


그에 앞서 이미 2020년 연하장에서 자산운용규모가 우리 돈 1만조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 블랙록의 CEO 역시 기업의 재무적 수익이나 기술발전 요구가 아닌 탄소배출 업체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업체들에 투자 철회를 선언하고, 탄소 넷제로(배출한 탄소만큼 탄소 회수 의무)를 요구하게 이르렀으며

이런 블랙록을 선두로 JP모건, HSBC, UBS, Citybank 등 글로벌 투자사, 투자은행들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등 비재무적 지표를 기업 투자의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하겠다는 발표를 연이어 하게 되고 ESG 지킴이 역할을 자처합니다.


이처럼 세상은 완전히 변했고 또 변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산업화 역시 지구가 파괴되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기에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자성하고 변하는 중입니다.

기업이나 국가나 개인의 가장 큰 위험과 리스크는 환경이고, 특히 기업의 경우 그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렵기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즉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도 아니고 필수가 된 상황입니다.


전세계 거대 투자회사나 은행들은 기업들의 ESG 성적표를 요구하고 있고, 아무리 기업의 실적이 좋아도 ESG 기준이 미달하면 투자 철회도 속출하고 있으며, 더 이상 싸게만 좋게만 만들어 판매, 수출하는 것이 효율인 시대는 막을 내리는 중입니다.


소비자 등 이해관계인들은 더 이상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노동착취, 탄소배출, 비정규직의 부당대우, 오너들의 부도덕과 탈세, 기업의 부정, 왜곡된 지배구조가 만들어 내는 그런 물건을 사지도 않고, 그런 회사에 유능한 MZ세대 인재들도 가기를 거부합니다.


탄소 배출 기업과 상품에는 관세처럼 탄소세가 부과되어 결국 경쟁력도 사라질 것이기에 더 이상 “위장 친환경 (산을 깍아 태양광 설치 등) 전략”도 발 붙일 곳이 없습니다.


그간 기업들의 내부 범죄와 부정 사건, 위조제품 조사, 각종 보안 등 리스크 분석과 관리 및 정부기관 및 위원회 등 자문을 주요 업무로 해 온 (주)리스크프리라인은 이러한 ESG 리스크를 기업의 최대 리스크이자 기회로 간주하고 이에 새로이 환경전문가들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고 올해 ESG 경영 지원센터를 설립한 이유입니다.


ESG 리스크 분석, 관리, 대응 전략 역시 기존의 리스크 관리 메커니즘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보다 진화된 빅데이터화 및 AI분석과 평가기법을 도입, 응용하고 활용하여 고객기업 전담팀을 돕고, 고객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대응전략을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객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한다는 법인 설립 당시부터 가져온 이상과 목표 실천을 위해 더욱 증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 한해가 되시고,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주식회사 리스크프리라인 대표이사

​이 동 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