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사태' 오스템임플란트 등 11개사, ESG등급 하락

SK하이닉스, KT 등도 포함…오스템임플란트, 거버넌스 D등급



자금담당 직원 이모씨가 2215억원을 횡령해 상장사 최대규모 횡령사고가 터진 오스템임플란트가 내부통제 미흡 등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이 C등급으로 강등됐다.


1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5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오스템임플란트 등 총 11개 상장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KCGS는 3개월 단위로 상장사의 ESG 등급을 평가하며, 이번 조정은 지난해 10월 정기 ESG 등급 부여 이후 3개월동안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평가대상 상장기업에 대한 2022년 1차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ESG 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구분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사 역대 최고액인 2215억원의 횡령사태가 터지면서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종전 B등급에서 D등급으로 두계단 하락했다. 이에따라 통합 ESG등급도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했다.


또 연이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일으킨 SK하이닉스와 네트워크 장애로 소비자피해를 초래한 KT 등을 포함해 총 11개 상장사의 ESG등급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기존 A등급이던 환경경영(E) 등급이 B+로 하락했고 KT는 사회책임경영(S) 등급이 종전 A등급에서 B+ 등급으로 각각 한계단씩 하락했다. 다만 두 회사는 통합등급은 하락하지 않았다.


통합등급이 하락한 곳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포함해 하림지주와 팜스코, 한국특강 등 총 4곳이다. 하림과 팜스코가 각각 A등급에서 B+ 등급으로, 한국특강과 오스템임플란트가 각각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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